매달 어린이 3000명에게 안경쿠폰 지급 10.11 ~ 13

<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는 지난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건강 분야 사업 중 하나로, 시가 안경 업체 ▴㈜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와 협력해 10~20%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들 안경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10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으로, 시는 매달 3,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10월 11일부터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각 업체별 1,000명씩, 총 3,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으뜸50안경과 스타비젼은 각 20%, 다비치안경은 1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매장은 으뜸50안경 83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오렌즈 21개소로 총 140개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발급되고, 쿠폰 사용기한은 3개월이다.

 큰 할인 쿠폰은 아니지만 특별한 안경을 맞추는 아이가 있는 집에는 그래도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