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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59

한국 지역별 음식 11 강원도 막국수 강원도, 경기도 동부[1]의 향토 음식인 한국의 국수 요리로, 삶은 메밀국수에 양념장, 잘게 썬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고 동치미 국물 혹은 육수를 자작자작하게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강원도, 그중에서도 춘천, 봉평, 강릉(삼교리), 주문진(신리), 여주(천서리) 막국수가 유명하다. 막국수 명칭의 유래 막국수 명칭에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메밀을 껍질 등을 거르지 않고 거칠게 갈아 면을 뽑은 것에서 비롯된 접두사 '막-'을 국수에 붙인 것이라는 설과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만들어서 냈다는 점에서 '바로 지금' 등의 뜻을 가진 부사 '막'과 국수가 합쳐진 파생어라는 설이다. 생생정보통에서 나온 한 전통 막국수집 주인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지금 막 만든 국수라는.. 2023. 11. 30.
한국 지역별 음식 10 안산 바지락 칼국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에서 만들어졌으며, 6.25 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 밀가루가 남아돌자 이를 활용해 칼국수를 만들며 탄생하였다. 칼국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별로 오래된 음식은 아닌 것이다. 바지락 칼국수를 파는 집은 주로 바닷가에 많이 위치해 있지만 그 외에 식당들에도 많이 위치해 있다. 안산 바지락칼국수의 역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大阜島)는 서해안에서 강화도를 제외한 가장 큰 섬으로 섬의 명칭도 ‘큰 언덕’을 뜻하는 ‘大阜(대부)’라 하였다. 대부도는 선감도ㆍ불도ㆍ탄도ㆍ풍도ㆍ유도 등 5개의 유인도와 중유도ㆍ장도ㆍ큰가리섬ㆍ작은가리섬ㆍ할미섬 등 1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도에는 남사리를 비롯하여 섬 전역에 분포된 패총유적을 통해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였고,.. 2023. 11. 28.
한국 지역벌 음식 9 광주(남한산성 근처) 효종갱 효종갱(曉鐘羹)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이며, 배추속, 콩나물, 쇠갈빗대, 해삼, 전복, 버섯 따위를 된장 푼 물에 종일 푹 고아 만든 해장국이다. 해삼과 전복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해장국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비싸고 귀한 재료들이 들어간 만큼 양반들이 자주 먹는 고급요리였다. 《해동죽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현대에는 한국사 최초의 배달음식이자 야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입소문과 함께 남한산성 근처에 효종갱을 재현하며 판매하는 식당들도 생겨났다. 효종갱의 역사 효종갱이 등장하는 문헌은 1925년 최영년(崔永年)이 쓴 해동죽지(海東竹枝)이다. 해동죽지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시풍속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상, 중, 하의 세 부분으로 나눠진 1권의 책이다. 상편에는 단군.. 2023. 11. 15.
한국 지역별 음식 8 포천 이동갈비 이동 갈비 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유래는 지역적인 특성에 많은 영향이 작용했다고 본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는 군부대 밀접 지역으로 주로 군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간혹 장교들의 회식 자리에 갈비를 내놓는다 해도 양이 푸짐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갈비라는 것이 흔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인분에 한 대라는 적은 양으로는 이 지역에서는 호응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비록 반쪽이지만 열 대를 일인분으로 내놓았던 것이 이동 갈비라는 유명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동갈비의 유래 및 변천 포천 이동 갈비촌인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은 군부대 지역이다. 1960년대 초반 이동 갈빗집과 느티나무 갈빗집이 문을 연 후 1970년대 초부터 백운 계곡 골짜기 옆에다 평상을 놓고 돈 없는 군인을.. 2023. 11. 14.
한국 지역별 음식 7 평택(송탄)식 부대찌개 오뎅식당으로 대표되는 의정부식 부대찌개가 김치 베이스의 깔끔한 맛이라면, 송탄식 부대찌개는 사골육수 및 치즈로 대표되는 진한 맛이 특징이다. 흔히 의정부식 부대찌개 매니아들이 사도 취급하는 치즈는 사실 송탄식에서 유래한 기본 옵션이라 할 수 있는데 방송과 현지서 맛본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일단 송탄식 부대찌개는 국물 맛이 걸쭉하다는 것이다. 기본 육수로는 소 사골육수가 들어가며 감칠맛의 핵심인 냉동 쇠고기 민찌[25], 가늘게 길게 잘라낸 프레스햄, 소시지등은 수입 기성품을 사용하고 다량의 대파 및 양파, 매장서 직접 담는 김치에 별도의 양념장이 추가되어 국물을 낸다. 들어가는 햄과 소시지는 각 1종류 뿐인데 여기에 치즈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다음 국물이 끓으면 정말 마지막에 향을 살리기 위한..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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