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보다 더 다양한 종목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새롭게 찾아온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을 접하고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5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동편)에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 야외 프로그램 특성상 혹서기(7월~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으로 개편하고 총 20회, 최대 4,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운동하는 서울 광장 프로그램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메인운동, ▴운동왕(챌린지), ▴운동처방소, ▴가족운동 공간으로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체험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메인운동은 ▴라틴음악과 함께하는 줌바 댄스(5.9.), ▴여러 운동이 조합된 서킷 트레이닝(5.16.), ▴K-POP 음악이 있는 핏댄스(FIT-DANCE/5.23.) 등 유명 인기 강사와 함께 매주 색다른 운동을 진행한다.
운동왕은 펀치왕, 턱걸이왕, 데드리프트왕 등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수행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달성을 도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동처방소에서는 운동이 낯선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나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고 간단한 운동을 해볼 수 있다.
운동하는 우리 가족은 장애물 볼링, 츄크볼(Tchoukball)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새로운 스포츠를 배워보고 운동을 즐기는 생활체육 체험 구역이다. 그 밖에 ‘서울헬스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들과도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진행한다. 5월 9일에는 힙합 줌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신 스트레칭과 몸풀기, 준바의 기본 스텝과 댄스를 배울 수 있다. 5월 16일 ‘운동하는 서울광장’ 2주차 프로그램은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2024 서울헬스쇼 3일차 행사와 연계해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16일 당일에만 낮 12시~오후 4시로 변경된다. 6월 1일 ~ 2일 이틀 동안은 서울광장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바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셔틀런(Shuttle Run), 라틴 줌바 등 활력 넘치는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운동하는 서울광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