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가 4월부터 다채로운 봄맞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봄에 맞게 자연과 생물을 주제로 한 5개 분야(▴나눔 ▴자연생태 ▴전시연계 ▴감성예술 ▴특별) 11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나눔 분야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체험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전통 지식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해 볼 수 있는 ‘함미랑 하삐랑’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함미랑 하삐랑’은 예로부터 의식주 생활에 사용한 생물자원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우리 곁에 생물자원 이야기, 누에고치에서 직접 뽑은 명주실로 우리의 건강을 빌어보는 ▴누에 돌돌 명주 술술로 구성됐다.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자연 속 다채로운 소리를 채집해 보고 나만의 악기를 만들어 보는 ▴소리 산책, 관찰 키트가 담긴 가방을 무료로 대여해 공원의 자연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상상탐구가방, 흙을 이용해 만든 물감으로 나만의 작품을 표현해 볼 수 있는 ▴흙으로 그린 그림 등을 선보인다.
서울상상나라에서 열리는 전시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탐구해보는 전시연계 교육도 마련됐다. <이상한 예술 골목> 전시와 연계해 나만의 사진 카드를 만들어보는 ▴찰칵! 나도 사진작가, <우리, 캠핑 가요!> 전시와 연계해 해충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킬 가랜드를 만들어 보는 ▴시나몬 가랜드, 두 가지다.
감성예술 분야에서는 아름다운 경험을 떠올리며 그림자 작품을 만들어 보는 ▴봄의 빛과 그림자, 자연의 빛 속에서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새싹처럼 쭉쭉 등 빛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 교육은 요리 프로그램으로, ▴오감요리 냉이 스콘(5세 이상 어린이 참여), ▴가족요리 소풍 도시락(4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 만들기를 진행한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유지를 위한 일일 입장 정원이 있으므로,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