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서 48시간 안에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를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6월 1일~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나만의 속도로 도전할 수 있는 행사로, 기록경기라기보다는 완주에 의미가 있는 행사일 것 같은데, 각자의 체력 수준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참가자 1만 명을 모집 중이니 관심 있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 보길 바랍니다.
쉬엄쉬엄 한강 3총 축제 개최
서울시는 오는 6월 1일~6월 2일 이틀 동안 뚝섬한강공원 일대(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개최한다.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한강에 들어가 수영하고, 자전거를 타며 정취를 느끼고, 강변을 달리기도 하며 2일 동안 쉬엄쉬엄 완주하는 시민체험형 축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한강에서 운동을 즐겨보고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쉬엄쉬엄’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한강의 매력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4월 23일부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검색 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①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여하는 ②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2종으로 준비된다. 먼저 ‘수영’ 종목은 300m와 1㎞ 코스로 준비된다. 13세 이하 어린이(유아)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된다. ‘자전거’ 종목은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달리기’ 종목은 5㎞와 10㎞, 두 코스로 이뤄진다. 달리기 종목 또한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간(09:00~12:00, 13:00~15:00, 16:00~18:00) 선택이 가능하며, 추가로 참여할 인원이 있다면 행사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총 1만 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2만 원(3종)이다. 이와 함께 드론 라이트쇼, 무소음DJ파티, 한강 보물찾기, 서울시민체력장, 카약·패들보드 체험, 한강 요가, 정원 명상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