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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음식2

한국 지역벌 음식 9 광주(남한산성 근처) 효종갱 효종갱(曉鐘羹)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이며, 배추속, 콩나물, 쇠갈빗대, 해삼, 전복, 버섯 따위를 된장 푼 물에 종일 푹 고아 만든 해장국이다. 해삼과 전복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해장국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비싸고 귀한 재료들이 들어간 만큼 양반들이 자주 먹는 고급요리였다. 《해동죽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현대에는 한국사 최초의 배달음식이자 야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입소문과 함께 남한산성 근처에 효종갱을 재현하며 판매하는 식당들도 생겨났다. 효종갱의 역사 효종갱이 등장하는 문헌은 1925년 최영년(崔永年)이 쓴 해동죽지(海東竹枝)이다. 해동죽지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시풍속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상, 중, 하의 세 부분으로 나눠진 1권의 책이다. 상편에는 단군.. 2023. 11. 15.
한국 지역별 음식 1-2 서울 음식 이번 글에서는 흔치 않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울 음식으로 평가되는 탕평채와 종로 육회에 대해 소개한다. 둘 다 생소하거나 낯설 수도 있지만 이 기회에 한번 맛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탕평채 탕평채(蕩平菜) 또는 묵청포(-淸泡), 청포묵무침은 한국의 궁중요리이다. 채 썬 청포묵, 쇠고기, 녹두싹, 미나리, 물쑥 등을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고루 버무린 후, 황백지단, 김, 고추를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얹어낸 묵무침이다. 탕평채는 대개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먹는다. 녹두녹말로 만든 묵과 볶은 쇠고기, 채소류 등을 함께 버무린 음식으로서 봄철의 별미로 감촉이 매끄럽고 맛이 새콤해서 식욕을 돋운다. 탕평채의 역사 및 특징 탕평채의 역사 : 1849년에 편찬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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