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국 궁궐1 창덕궁 후원 옥류천 일대 와 애련정 권역 내 건축물 창덕궁 후원에 있는 정자인 존덕정 북쪽으로 깊숙한 곳에 옥류천이 있다. 옥류천의 계류(溪流)는 북악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다 응봉 기슭에서 흐르는 물과 인조(仁祖)가 친히 파서 만든 어정(御井)에서 물이 합쳐져 흐르는 시내이다. 옥류천 일대의 정자인 태극정(太極亭), 취규정(聚奎亭) 등도 인조 때 대부분 조성되었다. 옥류천 큰 바위 소요암(逍遙巖)에 인조는 어필로 ‘玉流川(옥류천)’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이 글자는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열성어필(列聖御筆)」에 인조 글씨로 남아 있다. 인조는 1636년 가을 옥류천의 바닥돌을 깎아 계곡물이 흘러오게 만들고, 물이 암반을 둥글게 휘돌아 흘러서 소요정(逍遙亭) 앞에서 폭포가 되어 떨어지게 했다. 그 모습은 경주 포석정의 유상곡수(流觴曲水)를 떠올리게 한다. .. 2023. 6.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