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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지

한국관광지 100선 22 - 수도권지역 < 안성팜랜드 >

by 또바기벗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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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팜랜드 >

 농업협동조합에서 직영하는 테마파크이자 체험 농장으로 1969년 대한민국과 독일(당시 구 서독)의 합작으로 설립한 한독시범농장으로 출발하였으며 이후 안성농장으로 변경하고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공식명칭은 농협 안성팜랜드이며 현재 농협이 공유지로 직영을 하고 있다. 현재 소, 면양, 돼지, 염소, 오리, 거위, 칠면조 등의 가축이 있으며 호밀, 유채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이 계절별로 피어나고 있고 관람객들이 직접 가축을 만나면서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있다.

안성팜랜드 역사

 1963년 대한민국 제5대 대통령에 취임한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의 농촌부흥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우유를 배불리 먹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1964년에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은 서독의 뤼브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꿈을 이야기하였고, 1967년 대한민국을 답방한 뤼브케 대통령과의 경제협력 회담을 통해 낙농시범목장 건설과 젖소 200마리를 구매할 수 있는 차관자금을 유치하여, 이 차관으로 1969년 10월 11일 '한독낙농시범목장'(안성목장)을 준공하였습니다. 준공 후에는 독일의 기술자들이 운영하다가 1971년 농협에 운영권이 이관된 '안성목장'은 젖소를 사육하면서 우유를 생산하는 한편 축산농민에게 낙농기술 교육과 송아지 분양을 통해 대한민국의 낙농기반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우유생산량은 1969년 3만 5천 톤에서 2012년 2백1십만 톤으로 60배 성장하였으며, 1인당 우유소비량은 1970년 1.6kg에 불과하였으나, 2012년에는 67.2kg(200㎖ 우유팩 336개)으로 증가되어 우리나라 어린이는 질 좋은 우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협은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이라는 꿈을 갖고 안성목장을 시대적 산업적 요구에 따라 변신시켜 왔습니다.
- 1980년대 : 젖소, 한우, 돼지, 닭 등 축종별 시범목장으로서 축종별 사양기술 정립 및 농가 전파
- 2001년 : 한우시범사육장으로 변신하여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의 번식기반 확대
- 2003년 : 유기축산목장으로 운영하며 국내 최초로 유기축산물 생산
- 2008년 : 유기사료를 제조·공급하는 역할 수행
 가난 극복과 농촌부흥을 외친 대통령의 꿈에서 출발한 '안성목장'은 농협의 꿈이 더해져 설립 후 우리나라 축산업 기반조성과 농가 기술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축산업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편 농협 안성목장은 2008년 유기조사료 생산 역할과 더불어 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수많은 토론과 고민 끝에 안성목장은 『새로운 희망』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환경변화에 맞게 안성목장을 기존의 축산업뿐만 아니라 보고 즐기는 축산업 즉, 사육과 가공에 국한된 축산업에서 관광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변신하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꿈을 담아 2012년 4월 21일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를 개장하였습니다. 팜랜드는 메인테마를 가축과의 즐거운 체험으로 설정하고 목장의 주요 인프라인 가축과 초지, 축사에 스토리를 더해 목장에 체험과 관광·서비스가 부가된 관광·휴양단지로 새롭게 변신하였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르는 농·축산업을 보고 즐기는 농·축산업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즐거운 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감성 학습체험 제공을 통하여 농·축산업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주고 농업인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는『새로운 희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나가고자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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