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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술3

한국의 전통주 5-4탄 충청도의 전통주 이번 글에서도 충청도의 전통주를 소개하겠다. 아직도 소개 할 수 있는 충청도의 술 종류가 10여가지가 남았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번 글에서는 송순주, 국화주, 고본주 그리고 대추주(술)에 대해 알아보겠다. 송순주(대전시) 송순주는 소나무 새순으로 빚는 술로서 은진 송씨가의 가양주이다. 조선시대 문신 송병하 집안의 종손부 윤자덕에 의해 전승되고 있으며 2000년 대전무형문화재 제9호-가호로 지정되었다. 향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불로장생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마다 담그는 방법과 맛이 다르다. 완성된 술은 진로란 빚깔을 때는데 송순의 향기가 배어 있어 깊은 맛을 낸다. 집안에서 전해오는 '주식시의' 와'우음제방' 이란 필사본에 그 제조법이 실려있다. 『산림경제(山林經.. 2023. 9. 16.
한국의 전통주 5-3탄 충청도의 전통주 이번 글에서도 충청도의 전통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연엽주, 청명주 그리고 한산 소곡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름만 들었을 뿐인데 술맛이 기대되는 건 무엇 때문일까. 그럼 각 전통주에 대해 알아보자. 연엽주(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마을로, 약 400년 전에 입향한 예안이씨의 집성촌이다. 예안이씨 문중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 외암 이간[1677~1727]으로 비롯되었다. 외암 이간의 후손이자 조선 말엽에 이조참판을 지냈던 퇴호 이정렬은 퇴임 후 고종 임금의 하사금으로 참판댁[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을 지었다. 아산연엽주(牙山蓮葉酒)는 참판댁에서 5대째 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이다. 예안이씨 이원집이 개발한 연엽주 양조법은 이원집이.. 2023. 9. 15.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의 역사 및 상세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 탁주(濁酒)나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 백주(白酒)라고도 한다.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하여 발효시켜 만든다. 쌀 막걸리의 경우 쌀을 깨끗이 씻어 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 누룩과 물을 넣고 수일간 발효시켜 체에 거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발효할 때에 알코올 발효와 함께 유산균 발효가 이루어진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4~18% 정도로 다양하다.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쪄서 식힌 다음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켜 술 지게미를 걸러 만든다. 이때 술지게미를 거르지 않고 밥풀을 띄운 것을 동동주라고 한다. 막걸리라는 이름은 ‘막+거르-+-이’의 합성으로, ‘지금 막(금방) 거른 술’이라는 뜻과 ‘마구(박하게) 거른 술’이라는 뜻이라는..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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