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한국음식20

한국 지역별 음식 11 강원도 막국수 강원도, 경기도 동부[1]의 향토 음식인 한국의 국수 요리로, 삶은 메밀국수에 양념장, 잘게 썬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고 동치미 국물 혹은 육수를 자작자작하게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강원도, 그중에서도 춘천, 봉평, 강릉(삼교리), 주문진(신리), 여주(천서리) 막국수가 유명하다. 막국수 명칭의 유래 막국수 명칭에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메밀을 껍질 등을 거르지 않고 거칠게 갈아 면을 뽑은 것에서 비롯된 접두사 '막-'을 국수에 붙인 것이라는 설과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만들어서 냈다는 점에서 '바로 지금' 등의 뜻을 가진 부사 '막'과 국수가 합쳐진 파생어라는 설이다. 생생정보통에서 나온 한 전통 막국수집 주인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지금 막 만든 국수라는.. 2023. 11. 30.
한국 지역별 음식 10 안산 바지락 칼국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에서 만들어졌으며, 6.25 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 밀가루가 남아돌자 이를 활용해 칼국수를 만들며 탄생하였다. 칼국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별로 오래된 음식은 아닌 것이다. 바지락 칼국수를 파는 집은 주로 바닷가에 많이 위치해 있지만 그 외에 식당들에도 많이 위치해 있다. 안산 바지락칼국수의 역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大阜島)는 서해안에서 강화도를 제외한 가장 큰 섬으로 섬의 명칭도 ‘큰 언덕’을 뜻하는 ‘大阜(대부)’라 하였다. 대부도는 선감도ㆍ불도ㆍ탄도ㆍ풍도ㆍ유도 등 5개의 유인도와 중유도ㆍ장도ㆍ큰가리섬ㆍ작은가리섬ㆍ할미섬 등 1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도에는 남사리를 비롯하여 섬 전역에 분포된 패총유적을 통해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였고,.. 2023. 11. 28.
한국 지역별 음식 4 용인 백암순대 백암순대는 잘 다진 두부, 호박, 숙주, 부추, 콩나물 등의 재료를 선지와 섞어 갖은양념을 한 다음 돼지창자 속에 집어넣고 찐 음식이다. 일반 순대와는 달리 풍성하게 들어간 채소로 인하여 돼지 내장의 잡맛이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백암순대의 역사 백암순대는 원래 경기도 죽성(현재 안성시 죽산면 소재)지역에서 먹던 토속음식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용인 백암면의 5일장을 통해 전승되어 온 음식이다. 백암장은 보통 ‘쇠전’으로 불리는 우시장이 유명했다. 정조의 정책으로 성장한 수원장과 더불어 용인 백암장은 2만 두 이상 거래되었던 곳이었다고 알려져 백암장의 당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백암순대는 함경도 출신의 이억조(여, 1909~1996)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쯤 .. 2023. 11. 1.
한국 지역별 음식 2-1 인천 음식 이번 글에서는 인천 음식 중 메밀 우동과 밴댕이 회무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메일 우동은 글쓴이도 처음 접하는 음식이고 밴댕이 회무침은 들어는 봤지만 아직 맛보지 못한 음식이다. 다음에 인천에 갈 일이 있다면 둘 중 한 음식은 꼭!! 먹어보도록 해야겠다. 메밀 우동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유명한 우동 전문점 중의 하나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이다. 정통 우동은 아니지만 즉석에서 뽑아 낸 메밀 우동면에 사골로 우려 낸 국물을 부어 낸다는 점이 특징으로 일식, 중식 등의 우동과는 차별화가 된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은 옛 인천 대학교 정문 앞에서 창업하였으나 지역 개발로 철거되고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화 여자 고등학교 옆쪽으로 이전하였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2023. 10. 21.
한국 지역별 음식 1-2 서울 음식 이번 글에서는 흔치 않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울 음식으로 평가되는 탕평채와 종로 육회에 대해 소개한다. 둘 다 생소하거나 낯설 수도 있지만 이 기회에 한번 맛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탕평채 탕평채(蕩平菜) 또는 묵청포(-淸泡), 청포묵무침은 한국의 궁중요리이다. 채 썬 청포묵, 쇠고기, 녹두싹, 미나리, 물쑥 등을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고루 버무린 후, 황백지단, 김, 고추를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얹어낸 묵무침이다. 탕평채는 대개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먹는다. 녹두녹말로 만든 묵과 볶은 쇠고기, 채소류 등을 함께 버무린 음식으로서 봄철의 별미로 감촉이 매끄럽고 맛이 새콤해서 식욕을 돋운다. 탕평채의 역사 및 특징 탕평채의 역사 : 1849년에 편찬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2023. 10.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