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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닭갈비의 명칭과 역사 닭고기 중에서도 살코기가 가장 많은 부위인 닭가슴살과 닭다리를 매운 양념에 재워서 야채, 고구마, 떡 같은 부재료를 넣어서 석쇠에 구워 먹거나 철판에 볶아먹는 요리이다. 요리명은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외국어로는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Dakgalbi'라고 쓴다. 실제로 이렇게 표기한 식당도 있다. 한국 바깥에서 이 음식이 유의미하게 인기 있는 일본은 タッカルビ로 표기한다. 닭갈비는 순살 닭갈비(닭다리살)와 보통 닭갈비(부위는 날개와 갈빗살)의 두 가지에서 택일하여 고를 수 있고, 내장 부위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분량을 셀 때 '대'라고 하는 특이한 단위를 사용하는데, 닭갈비 1대는 닭다리 하나 혹은 닭가슴 반쪽을 발라내었을 때 나오는 살코기의 분량이며, 철판은 2대, 숯불은 3대를 합쳐서 .. 2023. 6. 9.
한국 음식 족발의 유래와 응용음식 족발(발족찜)은 간장과 향신료를를 곁들인 돼지의 발을 익혀서 기름을 빼고 조린 한국 요리이다. 보통 편을 내어 편육으로 먹는다. 돼지는 앞발이 뒷발보다 더 크므로 앞발은 대자로 팔고 뒷발은 소자로 판매한다. 간장, 마늘, 생강, 대파, 양파, 설탕, 후추, 소주 등 다양한 재료를 넣는데, 그 외에 넣는 독특한 재료와 조리 순서에 따라 냄새도 덜 나고 더 맛깔스러운 족발을 만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우젓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의하면, 북한 함경도 실향민들이 족발에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브라질의 전통 음식인 브라실직 페이조아다 에도 족발을 써서 한국의 족발과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며, 독일의 슈바인 학센도 족발과 대동소이한 요리이다. 한국에서는 .. 2023. 6. 8.
서울의 대표 관광지 창덕궁의 역사와 구조와 건축물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창덕궁에 역사와 구조와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덕궁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 시대 궁궐로 동쪽으로 창경궁과 맞닿아 있다.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서 조선 시대에는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東闕)이라 불렀다. 창덕궁은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중요한 고궁이며, 특히 창덕궁 후원은 한국의 유일한 궁궐후원이라는 점과 한국의 정원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1997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은 고려 시대 궁궐의 전통을 이어받았고, 개성의 송악산의 만월대처럼 자연 지형에 맞추어 산자락에 지어졌다. 보통 궁궐은 인위적으로 존엄성과 권위를 드러내도록 건축되지만 창덕궁은 이러한 얽매임 없이 북악산.. 2023. 6. 7.
창경궁 궁문 건축물과 기타 건축물의 역사와 구조 창경궁은 크게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궁문, 내조, 외조, 기타 건축 이렇게 네 가지로 나뉜다. 오늘은 궁문과 기타 건축에 속한 건축물의 역사와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다. 창경궁의 궁문에 속한 건축물에는 홍화문, 월근문, 선인문, 집춘문이 있고, 기타 건축에 속한 건축물에는 빈양문, 함인정, 관덕정, 대온실(식물원), 춘당지가 있다. 창경궁 궁문 건축물의 역사와 구조 홍화문 :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의 정문이다. 조선시대 초기의 양식을 보이며, 안정되고 차분한 인상을 주는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대문이다. 대한민국 보물 제384호로 지정되어 있다. 홍화(弘化)는 조화를 넓힌다는 뜻이다. 창경궁처럼 궁의 정문 역할을 했던 건축물은 경복궁의 광화문, 창덕궁의 돈화문, 덕수궁의 대한문이 있다. 맞은편에 경모.. 2023. 6. 7.
한국 음식 비빔밥의 역사와 종류 비빔밥은 한국의 밥 요리이다. 쌀밥에 고기나 나물 등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며, 부빔밥이나 제삿밥, 골동반(骨董飯), 교반 (攪飯)으로도 부른다. 과거 궁중에서는 비빔이라 불렀다. 근대 이전부터 전국적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며, 그중에서도 전라북도 전주시의 전주비빔밥이 가장 유명하다. 한국 음식 비빔밥의 역사 비빔밥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다. 그릇이 많이 없는 집 밖에서 산신제나 동신제를 지낼 때 신인공식(神人共食)이라는 생각에 따라 그릇 하나에 이것저것 받아 섞어 먹던 것, 또는 조상을 위한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빠짐없이 음복하기 위해 밥에 여러 가지 제찬을 고루 섞어 비벼 먹던 것에서 발달하였을 수 있다. 비빔밥은 조선 중기의 문신 박지혜(1569~1635)가 지은 역사서 《기재잡기..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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